모레모 케라틴 헤어 컬러 염색제 솔직 리뷰 | 장단점 총정리

엄마 새치용 염색약으로 모레모 염색제 [내추럴 브라운] 구매했어요. 모레모 염색약은 엄마 새치용 염색약으로 늘 꾸준히 쓰고 있는 제품이라 믿고 주문하는 편이고, 늘 색상만 다르게 해서 구매하고 있어요. 처음에 사용해본 색상은 애쉬 브라운이에요. 새치 염색약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새치용은 아니지만 은근 어두운 애쉬 초코브라운 색상이라 너무 예쁘더라구요. 어두워서 새치도 가려지고 색상도 너무 어두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밝은 것도 아닌 고급진 색상이라 한동안 이 색상만 사용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밝은 색 하고 싶다고 하셔서 구매한 색상이 밀크브론드에요. 기존 머리 색상이 어두운 계열인 애쉬 브라운이라 많이 밝아지겠어? 라는 마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정말 밝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오렌지 빛? 도는 밝은 색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탈색한 뒤에 물빠진 느낌의 건강하지 않은 밝은 색상?이 되길래 저는 별로더라구요. 엄마는 밝아서 좋다고 하셨는데 새치 커버가 안되서 이 색상은 처음 한번 염색하고 그 뒤에 내추럴 브라운으로 변경했어요. 후기 사진에 올려놓은 염색 하기 전 사진이 11월에 밀크 브론드로 염색하고 12월 29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염색 후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내추럴 브라운은 진한 갈색 느낌의 색상이에요. 이 색상은 새치용이라 새치 커버는 완벽히 되더라구요. 밝은 색상을 좋아하시는 엄마는 너무 어둡다고 하셨는데 차분한 색상 좋아하는 저는 오히려 이 색상이 더 고급져보이고 예쁘더라구요. 염색약 향은 독한편이에요. 미용실에 가서 염색할 때 나는 톡쏘는 염색약 냄새에요.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 하고 있지만 냄새는 다른 셀프 염색약들에 비해 강한편이에요. 그래도 색상이 너무 잘나와서 냄새가 나더라도 참고 구매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피부가 약한 편이라 염색약 잘못 쓰면 두피가 다 일어나서 물집 생기고, 진물이 나는데 이 제품은 5번 넘게 사용중인데 그런 현상 1도 없어요. 모발도 다른 염색약들보다 손상도가 적은 편인것 같아요. 구성품에 염색 전에 바르는 케라틴 헤어 앰플이 있는데 염색 전 이 앰플을 듬뿍 발라주고 염색했더니 정말 손상도가 적어서 좋더라구요. TIP ) 같이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는 버리지 말고, 염색약 바를때 염색약 용기 밑에 깔아서 그 위에 염색약 용기 놓고 사용하면 염색하는 동안 용기에 염색약이 덕지덕지 묻어도 그 밑에 설명서가 깔려있으니 바닥 오염될 일이 없어서 좋아요. [내추럴 브라운] 색상은 진한 갈색이라 그런지 머리결도 좋아보이고 차분해보여서 저는 만족했지만 엄마는 너무 어두워서 다음번엔 제일 처음 사용했던 애쉬 브라운으로 하자고 하시네요ㅠ^ㅠ 저처럼 차분하고 살짝 어두운 색상 좋아하시는 분들은 내추럴 브라운 색상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