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생모단 수 솔직 리뷰 | 장단점 총정리

주문 2018.12.18 배송 2018.12.19(쿠팡맨) 아직도 내가 나이먹어가는걸 인정하지 못하고 사는 처자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제 머리카락을 만지다 말고는 “얘, 너는 나이먹더니 이제 그 많던 머리숱도 다 빠지고 없네? 큰일이다 증말 어뜩할라고 그러니이?” 하고 마음에 상처 주시더니 얼마뒤 툭 던져주신게 애터미 생모단 수 였습니다. 머리 빠졌다는게 빈말이 아니었나봐요(…) 물론 저는, “아나 이런거 안-한-다-거-!” 하고 화장대 구석에 던져놨더랬죠. 어릴때부터 어느 자리에 가던 무조건 머리카락 싸움으로 진적이 없고 머리숱은 모두가 어머어머 할만큼 많은데다가 가족력에 대머리(…?)가 없고, 더구나 여자인 내가! 아무리 인스턴트에 쩔어서 살아도 걱정 없을 것 같던 탈모!!!!!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머리를 감는데 “나 원래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었나?” 생각이 들더니, 거울을 보는데, 앞이 훤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머리를 움켜쥐어 보니까 머리숱이 준 것 같기도 하고 으——아악! 갑자기 밀려오는 탈모 걱정에 진짜 꿈에 대머리 되는 꿈도 꾸고 그렇다고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이건 그냥 나만 아는 건데 남한테 말하면 주변에서 “야! 니가 무슨 탈모야! 죽 거 시 퍼?” 이런소리나 들을 거 같고 근데 난 분명히 지금 이마라인이 옛날에 비해 약간 휑헤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분명히 드는데! 하다가 “아맞다!” 엄마가 준 생모단수를 속는셈치고 써보자 싶어 칙칙 뿌리기 시작하고 어느새 한통을 다써버렸고 이제 내돈주고 구매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네요……..ㅇ_ㅇ 1. 냄새 + 도포후 느낌 뿌릴 때 약간 한약 냄새 같은거 나요.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구요. 왠지 한방 냄새가 나면 몸에 좋을 거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혹시나 머리에 뿌렸다가 사람들이 한약냄새 맡으면 나이먹어 보인다 할까봐 걱정했지만 남자친구에게 머리 들이대며 물어봤더니 한약냄새 안난대요, 뿌릴때만 많이 나나봐요 다행입니다(ㅋㅋ) 그리구 칙칙 뿌리고 나면 두피에 시원한 쿨링감 있어요 2. 효과 의심이 많은 편이라 처음에는 느낌적인 느낌인가? 싶기도 했지만 저는 확실히 생모단수 뿌리고 난 이후부터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가 줄어줄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구, 사실 여자들에게는 제일 중요한게 이마라인이잖아요? 그래서 헤어라인 반영구도 엄청 많이들 하게 되는데 저도 자꾸 헤어라인이 휑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엠자 채워주던 잔머리도 점점 빠지는 것 같고 헤어라인 반영구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모단수 쓰면서부터 앞머리 라인에 시들시들하던 잔머리가 힘 있어지고 비어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드니까 헤어라인 반영구 생각이 쏙 들어갔습니다(ㅋㅋ) 3. 안개분사 안개분사 형이라 한곳에 찍찍 뭉쳐지지 않고 넓게 골고루 도포되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 딱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 정말 병원치료의 단계인 탈모에는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저처럼 어느날부터인가, 나 머리카락 왤케 많이빠짐? 어머 나 요즘 머리카락에 힘이 왤케 없어보임? 하는 느낌 있으신분들은 속는셈치고 쓰다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없구, 주변에서 주워 듣기로는 애터미가 전체적인 제품 품질면에서 비슷한 유통구조의 비싼 X스킨에 뒤쳐지지 않는 제품이다 라고 들어서 특별한 다른 유레카 없는 이상은 이 제품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중입니다(ㅋㅋ) 또 사러 올게요!